「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감각」을 그리는 아티스트, CONVENIENCE YOUNG. 제작에 대한 자세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담긴 마음, 그리고 제작 비하인드 등,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과 열정이 담긴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Q1 『CONVENIENCE YOUNG』의 이름 유래
"CONVENIENCE YOUNG/편의점 영"의 의미는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젊은이"입니다. 편리한 물건들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파묻힐 것 같으면서도, 정보나 정경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라는 존재를 주장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름의 배경은 제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부모님이 편의점을 시작하셨고, 아기였던 저를 업고 계산을 하셨던 일, 그리고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시절에는 학교 끝나고 편의점에 늘 놀러 가는 것이 매일의 일과였던 추억이 깊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추억을 기록하는 의미도 담아 "CONVENIENCE"라는 단어를 이름에 넣었습니다.
Q2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한 이유
제가 처음 누군가를 위해 그림을 그린 것은 어린 시절, 아버지 생신 때 100엔샵에서 산 꽃병에 그림을 그린 선물이었습니다. 360도로 돌려가며 쓴 글과 시들지 않는 꽃. 손으로 직접 그린 것을 기뻐해 주셨습니다. 손을 움직여 마음이 전달된다는 실감이 지금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좋아서, 노트에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느새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친구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라고 한마디 한 것을 계기로 의식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친구와 함께 전시회를 열자는 이야기가 나와 그때부터 진지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3. 아티스트로서 창작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만들고 싶다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그대로 형상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완성되고 시간이 흐른 후에, 그때 나는 이런 기분이었을까 하는 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에,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 담긴 의미와 마찬가지로,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젊은이이기에 더욱더 그 순간 마음에 움직인 감각을 망설이지 않고 제작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Q4 일상 활동 중에 "계속해오길 잘했다"라고 느끼는 순간
화면을 통해 많은 정보와 감정을 접할 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직접 눈으로 찾아와 자신의 작품을 접하고 그 순간 생겨나는 감정과 인간미를 그 자리에서 보았을 때. 항상 힘이 됩니다, 보고 있으면 힘이 납니다 등, 저희에게 힘이 될 정도로 따뜻한 말을 직접 전해주시는 분들께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Q5 A SCENE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하여
이번에 A SCENE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은 의외였습니다. 제 그림이 스마트폰 관련 제품에 담기는 것을 전혀 상상할 수 없어서 처음에는 솔직히 불안했지만, 콘셉트를 잡고 형태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불안감이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어떻게 완성될지 내내 설레었습니다. 옛날에 무명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스마트폰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고등학생 때 계속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식으로 추억의 일부로 남아 사용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제품이 된다면 기쁠 것입니다.
Q6 SF를 테마로 한 일러스트 제작 과정
SF 자체의 일러스트나 캐릭터를 제작한 적이 없어서 CONVENIENCE YOUNG으로서 SF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인물상별로 이름이나 성격을 정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작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Q7 콜라보 아이템 완성
A SCENE 덕분에 상상했던 것보다 몇 배나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고, 아이템에 적용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다양한 모습을 한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었던 것에 감동했습니다. 동시에, 이 작품을 손에 든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Q8 편의점 젊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SF 요소를 그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평소와는 다른 콘비니언스 영이 그리는 SF 일러스트를 보면서, 두 일러스트에는 각각의 테마와 왜 이렇게 그렸는지 등을 자유롭게 파악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이템마다 다른 얼굴을 한 일러러스트들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9 A SCENE에서 갖고 싶은 아이템
USB나 충전기 등 PC 사용 시 필요한 부속품을 한데 모아 넣을 수 있는 케이스를 갖고 싶습니다.
Q10 향후 계획 및 목표
해외 개인전 개최는 변함없이 제가 가지고 있는 목표입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난 것을 계기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제작하는 것도 큰 목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테이블 램프에 그림을 그리는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는데, 비록 완전히 자기만족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소중한 표현 중 하나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만드는 것 자체가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가 만들고 싶다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형상화하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크레용을 사용한 독특한 터치로 인기를 얻는 일러스트레이터. 문화복장학원을 졸업한 후 2019년에 활동을 시작하여, CD 재킷이나 숍 로고 등도 다루고 있습니다. 편리한 물건이 넘쳐나고, 그 속에 묻힐 것 같으면서도 자신이라는 존재를 주장하는 'CONVENIENCE YOUNG/편의점 젊은이'라는 의미는 '편리한 시대에 태어난 젊은이'입니다.